서귀포시,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본인 부담 5천 원'

2025.03.12 16:53:41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서귀포시 제공

 

[노트펫] 제주 서귀포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키우는 반려동물(3개월 이상 반려견·반려묘)을 대상으로 총 1,580마리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산간 지역에서 사육되는 개는 우선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는 서귀포시 내 지정 동물병원(14개소)에 방문해 5천 원의 시술료만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등록이 돼 있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시는 많은 시민께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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