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누나냥 목걸이 들고 와 우는 고양이...'여전히 그리워해'

2024.07.23 15:09:23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Tiktok/@rainn.without

 

[노트펫] 함께 살던 누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리워하는 동생 고양이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주에 사는 고양이 집사 '레인(Rainn)'은 지난 2월 반려묘였던 암컷 검은 고양이 '그림(Grimm)'을 떠나보냈다.

 

ⓒTiktok/@rainn.without

 

세상을 떠난 그림을 그리워하는 건 레인뿐만이 아니었다.

 

그림과 함께 지내던 하얀 고양이 '부(Boo)'는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누나를 그리워하며 찾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4일 레인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저희는 2월에 그림을 잃었어요. 오늘 밤, 부는 계속 제게 그림의 목걸이를 가져다주고 있어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이 영상을 게시했다.

 

 

그녀는 "부는 지금 매우 행복해하고, 새로운 동생 드랙스와 함께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며 "드렉스가 너무 잘 적응해서, 우리는 그림이 그를 보냈다고 거의 확신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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