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병원 입원했던 집사가 돌아오자 자식처럼 맞아준 반려묘들

2025.02.05 11:21:14    김은향 기자 uasd123@naver.com
ⓒInstagram/justin_and_jack
 

[노트펫]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던 집사를 잊지 못한 반려묘들의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스틴(Justin·남) 씨는 심장마비 때문에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그동안 저스틴 씨가 키우던 고양이 7마리는 집사를 볼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녀석들은 집사를 많이 그리워한 것 같습니다.

 

ⓒInstagram/justin_and_jack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저스틴 씨도 고양이들 생각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그는 녀석들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 23일 저스틴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은 집으로 돌아온 집사를 반겨주는 고양이들을 담았습니다.

 

저스틴 씨가 문을 열자 고양이들 중 1마리가 바로 그를 환영했는데요. 이어 고양이 2마리가 서둘러 집사에게 걸어와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Instagram/justin_and_jack

 

ⓒInstagram/justin_and_jack

 

이후 고양이들은 저스틴 씨 주위를 배회하며 재회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빠와 만난 듯, 애틋하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저스틴 씨도 자신을 사랑으로 맞아준 고양이들을 다정하게 쓰다듬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것만으론 부족했는지 저스틴 씨가 잠든 침대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Instagram/justin_and_jack

 

오랜만에 만난 집사 곁을 떠날 수 없던 고양이들. 아마 녀석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저스틴 씨가 많이 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해당 영상은 5일 기준 약 1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으며, 많은 네티즌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들은 "고양이들이 집사가 집에 와서 엄청 기쁜가봐", "정말 감동이네요", "아이들이 집사를 보고 기뻐하네", "고양이들이 아빠를 무척 그리워했구나"라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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