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테 '침범벅' 세수 당한 동생 강아지.."촉촉하개!"

2022.04.27 16:13:47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Instagram/j.young.s(이하)

 

[노트펫] 언니의 과한 사랑 때문에 침범벅이 되어버린 동생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하니', '라니' 자매의 보호자 준영 씨는 SNS에 "아침마다 동생 세수 시켜주는 언니. 강제 세수 당하고 나면 세상 잃은 표정의 동생. 사이좋은 포메 요키 자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내 동생 너무 소중하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에서 깬 언니 하니와 동생 라니 자매의 모습이 담겼다.

 

눈뜨자마자 제일 먼저 동생부터 챙기기 시작하는 하니.

 

얼굴 구석구석을 살뜰하게 핥아주며 애정 가득한 세수를 시켜주고 있는데.

 

언니 사랑에 흠뻑 젖은 모습

 

그리고 잠시 후, 라니는 막 샤워를 하고 나온 듯 촉촉하게 젖은 모습이다.

 

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라니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아고 귀여워라. 둘이 사이가 좋네요", "아가 홀딱 젖어서 얼빠진 표정 너무 웃기고 귀엽다", "동생이 너무 예쁜가 보네요. 꼭 안고 있는 모습이 훈훈합니다"라며 사랑스러운 자매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뽀뽀 멈춰!"

 

"거의 매일 아침마다 하니가 저렇게 앞발로 동생 라니를 안은 뒤 정성스레 세수를 시켜준다"고 설명한 준영 씨.

 

"라니는 처음엔 아둥바둥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가만히 몸을 맡긴다"며 "하니는 라니가 처음 왔을 때부터 소중히 아껴줬다"고 말했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이어 "질투도 안 하고 동생을 예뻐해 주는 하니가 세상 천사 같다"며 "하지만 저러다가도 놀 때는 얼마나 아웅다웅하는지 모른다"고 웃었다.

 

우애 넘치는 자매가 한 지붕 생활 중인 준영 씨네. 

 

"내 동생 언니가 평생 지켜줄개~♥"

 

언니 하니는 1살 난 포메라니안으로, 어릴 때부터 대소변 실수 한 번 안 하는 깔끔쟁이에 세상 도도한 공주님이다.

 

동생 라니는 생후 4개월 된 요크셔테리어로, 댕청미 넘치는 성격을 자랑한다고.

 

가족들이 집에 오면 꼬리콥터 휘날리며 폭풍 뽀뽀를 날려주는 애교쟁이 개린이라는데.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준영 씨는 "하니, 라니와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고 싶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