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 뭐하나 홈캠 봤다 '심쿵'한 집사..'꼭 껴안고 자고 있어'

2022.12.07 15:37:02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김재원(rmswn0606@naver.com) 님 제공

 

[노트펫] 우연히 홈 CCTV를 확인했다 뜻밖의 모습에 심쿵한 집사의 사연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사랑이', '둥이' 자매의 보호자 재원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쩜 이렇게 사이좋게 잘까요... 꼬옥 안고 자네요ㅠㅠ"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함께 있을 때 우린 두려울 게 없다냥!"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홈캠에 찍힌 사랑이와 둥이 자매의 모습이 담겼다.

 

빈 공간도 많은데 굳이 좁은 방석 위에 함께 누워있는 사랑둥이.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듯 꼭 붙어 잠든 모습인데.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함께 잠들어 있는 우애 넘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어쩜 저렇게 꼭 껴안고 자다니... 너무 사랑스럽네요", "진짜 예쁘네요~ 계속 사이좋게 지내렴!", "저희 냥이들은 눈만 마주치면 장난치고 싸우느라 바쁜데 부럽고 훈훈한 모습이네요"라며 사랑스러운 자매의 모습에 마음을 뻇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귀여움이 1+1♥

 

"밖에 나와있을 때면 아가들이 궁금해서 홈캠을 수시로 보곤 한다"는 재원 씨.

 

"저 날은 켜자마자 아가들이 저렇게 자고 있길래 너무 귀여워서 캡처했다"고 설명했다.

 

귀여움으로 합심한 자매!
 

이어 "원룸에서 키우는 거라 공간이 넓진 않지만 숨숨집, 대형 캣타워, 스크래쳐 등 용품은 충분한 상태"라며 "그런데도 따로 자다가도 한 녀석이 캣타워에서 자고 있으면 다른 녀석이 옆으로 가서 자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심장이 아플 정도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언니 지금 선 넘은 고양......?"

 

생후 7개월 된 브리티쉬 숏헤어 자매냥 사랑, 둥이가 한 지붕 생활 중인 재원 씨네.

 

다른 자매들처럼 가끔 장난을 치다 싸움으로 번질 때도 있지만 금세 화해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같이 노는 우애 좋은 자매란다.

 

현실 자매의 치열한(?) 싸움 현장

 

특히 잘 때는 꼭 껴안고 잘 정도로 둘도 없이 애틋한 사이라는데.

 

"사랑둥이에게 애교가 많지 않아도 까탈스러워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고 오래오래 곁에 있어달라는 말을 항상 하고 있다"고 진한 애정을 표현한 재원 씨.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지금처럼 건강하게 씩씩하게 튼튼하게만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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