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잠버릇으로 네티즌 마음 사로잡은 고양이...자면서 요가 하는 중?

2022.12.27 15:46:34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naneun_thunder (이하)

 

[노트펫] 독특한 자세로 잠을 청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유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상하게 자는 고영희 썬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반려묘 '썬더'가 이불 속에 파묻혀 자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다소 특이한 자세로 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다리를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린 채 앞발로 허벅지를 꼭 끌어안고 있는 녀석. 마치 고난도 요가 동작을 보는 듯한데.

 

 


추운 날씨엔 포근한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걸 좋아하는 건 인간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 썬더도 자기 최애 이불에 들어가 기분이 좋으면 이렇게 다리를 쭉 펴고 독특한 자세로 잠을 청한단다.

 

유라 씨는 "날이 추워진 이후 썬더가 자주 하는 행동"이라며 "보는 사람마다 다들 너무 웃기고 귀엽다며 신기해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렇게 자면 기분이 조크든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썬더야 왜 벌서고 있어?" "유연하다냥~" "이렇게 잘 수도 있군요..." "다이빙하는 꿈 꾸는 중?" "세상 미스터리 귀요미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썬더는 유라 씨가 길에서 구조해온 아이다. 아기 고양이 시절 위험한 도롯가에서 혼자 지내는 것을 보곤 걱정돼 3일 내내 지켜보다 결국 집으로 데려왔다고. '썬더치킨' 가게 앞에서 데려와서 이름도 썬더로 지었단다.

 

가만히 쉴 틈이 없는 썬더

 

 

매일 엉뚱한 행동으로 집사가 한시도 심심할 날이 없게 해준다는 썬더. 유라 씨는 "지금처럼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즐겁게 살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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