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매달려 턱걸이하는 고양이.."몸짱이 될 고양!"

2023.06.05 15:21:2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은미 님 제공(이하)

 

[노트펫]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돌발행동으로 집사를 혼란에 빠트린 고양이의 사진이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루미'의 보호자 은미 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니...... 왜 그러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냉장고에 매달린 루미의 모습이 담겼다.

 

"백만 스물하나 백만 스물둘~!!!(Feat.오운완)"

 

두 발로 냉장고를 꼭 부여잡고 있는 루미.

 

대롱대롱 매달린 채 혼자만의 고독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마치 턱걸이를 하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서 와~ 이런 귀요미는 처음이냥?"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아ㅋㅋㅋ 난 뭔가 했네 저눔시끼 왜 저러고 있대ㅋㅋㅋ", "그래서 집사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그저 그냥 그것이 애옹이입니다ㅋ"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게 최고야~"

 

"루미가 냉장고에 저렇게 매달려 10초 정도 버티다 내려왔다"는 은미 님.

 

"얼음 정수기 냉장고라서 아마 얼음 나오는 걸 보고 그러는 것 같다"며 "사진은 남편이 찍었는데 '미친 돌아이'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집사야, 나랑 가족이 돼줘서 고맙다옹~♥"

 

루미는 생후 6개월 된 아바시니안 공주님으로, 캣초딩답게 까불미가 넘친다고.

 

매일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는 소중한 존재라는데.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은미 님은 "우리 가족에게 와준 루미에게 너무너무 고맙다"며 "그래도 새벽 5시에는 깨우지 말아줘!!!"라고 웃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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