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길에 앞은 안 보고 주인만 보며 뛰어가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한다.

 

얼마 전 닉네임 하루아빠 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앞에 봐 앞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한 편 올렸다.

 

 

영상에는 보호자와 함께 밖에 나와 산책을 하고 있는 강아지 '하루'가 등장한다.

하루는 신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짧은 다리로 열심히 앞을 향해 뛰어가는 중이다.

어찌나 신났는지 하루는 앞도 안 보고 주인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로 달리는 모습이다.

 

 

혹시 보호자 손에 하루가 좋아하는 간식이라도 들려있는 것은 아닐까 싶지만 보호자의 손엔 아무것도 없었단다.

 

보호자는 "하루가 평소에도 산책 도중 자주 돌아보곤 하는데 저 날은 간식 사러 매장에 가는 길목이라 유독 더 신났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말티푸는 사랑입니다" "솔직히 말해요 간식들고 있죠!?ㅋㅋ" "그러다 앞에 꽁한다~" "정말..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루는 이제 8개월이 된 암컷 말티푸 강아지다.

 

 

똥꼬발랄한 성격에 귀여운 생김새로 산책할 때마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는 하루. 하지만 갑자기 하루를 만지거나 부르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흥분하고 놀라기도 한단다.

 

보호자는 "하루가 작고 귀여워서 이뻐해 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하지만 만지고 인사하기 전에 꼭 견주에게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하루야~ 앞으로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자!"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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