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중 배변 봉투를 깜빡한 견주의 임기응변..'오늘따라 발이 시리네'

2023.11.08 16:05:16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movie_o0o (이하)

 

[노트펫] 산책 도중 강아지가 실외 배변을 했는데 실수로 배변 봉투를 깜빡한 견주가 위기를 극복한 방법이 화제를 끌었다.

 

지난달 25일 무비 보호자님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무비'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 속 무비는 무언가 급한 듯 보호자를 보채는 듯한 모습인데. 보호자는 "무비가 실외 배변할 때 꼭 모래 위나 잔디 위에서 볼일을 보는데 이날은 급했는지 공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볼일을 봤다"고 설명했다.

 

보호자는 늘 해오던 대로 배변 봉투를 꺼내 뒷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순간 불길한 예감이 보호자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니나 다를까, 보호자가 실수로 집에서 배변 봉투를 두고 나왔던 것이다. 하필 그날따라 길이 왜 그리 깨끗했는지 주변에는 배변 봉투를 대신할 낙엽이나 쓰레기 같은 것도 없었단다.

 

하지만 보호자는 배변 봉투를 대신할 수 있는 딱 좋은 물건이 바로 자기 눈앞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보호자는 자신의 하얀 양말을 벗어 깨끗이 무비의 볼일을 처리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발이 좀 시리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위기 대처 능력이 매우 우수하시네요ㅋㅋ" "그렇게 양말은 떠나갔읍니다..." "나도 알지 이 당황스러움" "양말의 행방을 묻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비는 8개월이 된 수컷 말티푸로 밖에서는 한없이 작아지지만 집에서만 자신만만해지는 '방구석여포' 스타일이란다.

 

 

 

보호자는 "맛있는 거 많이 줄 테니 쓸데없는 건 먹지 않기로 약속하자.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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