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화나면 이렇게 무섭습니다"..심통 난 얼굴로 집사 쳐다보는 고양이

2021.07.13 14:06:44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Instagram/ddun._.dduny(이하)

 

[노트펫] 뾰로통한 얼굴로 집사를 째려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이뚠뚠(이하 뚠뚠이)'의 보호자 상준 씨는 SNS에 "왜 화났는지는 몰러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집사 너어는 진짜 내 마음도 몰라주구......"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에 앉아 있는 뚠뚠이의 모습이 담겼다.

 

앙증맞은 몸매를 자랑하며 앉아 있는 뚠뚠이.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심통 난 얼굴로 집사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내 귀여움에 다들 냥며든다아!!!"

 

누가 봐도 삐친 듯한 뚠뚠이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사진은 1천8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뭔진 몰라도 집사님이 잘못하신 듯", "너 눈을 왜 그르케 떠? 사람 심장 아프게..", "뽀시래기 같은 게 온몸으로 삐진 티 내는 거 진짜 너무 귀엽다"라며 귀여운 뚠뚠이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눈부신 미모로 심장 상습 폭행하는 중~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마음에 드는 예쁜 이불을 장만했다"는 상준 씨.

 

"침대 위에 깔았더니 뚠뚠이가 그 위에 올라와 있었다"며 "그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막 찍다 보니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ddun._.dduny(클릭)로 논너왕"

 

이어 "그러더니 금세 배를 보이며 발라당 드러누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뚠뚠이는 페르시안 친칠라와 먼치킨 사이에서 태어난 2살 된 공주님으로, 자기가 기분 좋을 때만 개냥이 같은 성격이라고.

 

"집사랑 평생 꽃길만 갈 고양!"

 

애교를 부리다 갑자기 하악질을 할 때도 있지만 그 모습마저도 상준 씨 눈에는 한없이 사랑스럽다는데.

 

성준 씨는 "아픈 데 없이 잘 커 주는 뚠뚠이에게 고맙다"며 "성격은 제멋대로여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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