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서는 엄마 배웅하는 인형같은 강아지들...'발길이 안 떨어져^^'

2022.03.28 16:53:19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
사진=instagram/@poodlegguggu_ (이하)

 

[노트펫] 문틈에 나란히 앉아 집을 나서는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 남매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며칠 전 람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집 걱정을 말고 잘 다녀오시개 배웅해 주는 똥강아지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강아지들은 람 씨의 반려견 '윙꾸' '교꾸'로 각각 4살, 5살이 된 푸들이다.

 

람 씨는 "당시 잠깐 나갔다 들어올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는 중이었는데 아이들이 따라 나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마를 쫄래쫄래 따라 문 앞까지 나온 아이들. 람 씨가 "잠깐 나갔다 올 테니 기다려"라고 말하자 문틈 사이에 멈춰 앉아버렸는데.

 

 

말 잘 듣고 기다리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그대로 문틈에서 기다리는 귀여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미동도 없이 꼼짝 않고 앉아 엄마를 배웅해주는 두 강아지. 얼핏 보면 인형으로 착각할 정도인데. "아이들이 평소에도 사이가 좋아 '착' 붙어 지낸다"고 해서 '착붙꾸꾸'라고도 부른다는 람 씨.

 

혹시 너네 접착제로 붙여놓은건 아니지?


'엄마가 들어오면서 뭔가를 사 올 거야'라고 기대하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아들, 딸 같은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도 "저렇게 배웅해주면 난 회사 못 가" "꾸꾸들아 정말 너네 귀엽고 사랑스럽다" "역대급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저마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윙꾸는 4살난 암컷 실버푸들이고 교꾸는 1살 오빠인 크림푸들이다.

 

 

잘 먹고 잘 놀고 늘 건강하자!


람 씨는 "아이들이 한살 한살 나이 먹는 것을 볼 때마다 슬프다"며 "다 해줄테니 건강하기만 하렴. 엄마아빠랑 오래 행복하게 살자!"고 변함없는 애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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