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을 기다렸다' 시원한(?) 복수 성공하고 미소를 숨기지 못한 댕댕이
2025.03.12 15:52:22 박찬울 기자 cgik92@inbnet.co.kr사진=instagram/@namgeuk_ (이하)
[노트펫] 친구 몰래 파렴치한(?) 장난에 성공하고 신이 나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6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namgeuk)에 올라온 것인데요. 당시 '남극이'라는 이름의 비숑은 애견카페에서 노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남극이의 행동이 어딘가 수상한데요. 옆에서 땅바닥에 집중하고 있는 강아지 친구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뒷다리를 드는 남극이.
그러더니 친구의 하얀 머리털 위로 '쉬 테러'를 하는 모습입니다.
바닥 냄새 맡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친구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듯합니다. 남극이는 성공했다는 듯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도망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남극이는 왜 이토록 '처참한' 테러(?)를 저질렀을까요? 이 영상을 올린 남극이의 보호자님에 따르면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 친구가 지난번에 남극이에게 똑같은 장난을 쳤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복수할 기회를 꿈꿔온 남극이. 마침내 성공한 복수가 몹시도 짜릿했나봅니다. 이제야 그토록 신났던 남극이의 표정이 이해가 갈 것 같네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 표정이 진짜 시원한가 봐요" "표정 봐 미치겠다ㅋㅋ" "가벼운 발걸음" "오줌이나 받아랍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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