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사이좋게 철퍼덕 넘어진 누나와 댕댕이
2025.12.05 17:39:26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사진=Instagram/leezaerong(이하)
[노트펫]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처럼 똑 닮은 행동으로 웃음을 안겨준 강아지와 보호자의 영상이 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몇 해 전, 생후 3개월 된 포메라니안 왕자님 '이재롱(이하 재롱)'의 누나 보호자는 재롱이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 "둘 다 똥멍청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잔디광장에서 산책 중인 재롱이와 둘째 누나의 모습이 담겼다.
달려가는 누나의 뒤를 따라 짧은 다리로 힘껏 달려보는 재롱이.
재롱이가 잘 따라오나 뒤를 돌아보다 발을 헛디딘 누나는 중심을 잡으려 애를 쓰는데.
"누나 품이 제일 좋은 나는야 누나바라기♥"
그렇게 누나가 혼자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재롱이도 비슷한 위기에 빠져 있었다.
누나가 발을 헛디딘 바로 그곳에서 재롱이도 발이 쏙 빠져 넘어지면서 앞구르기 한 바퀴를 제대로 돌아버렸다.
물론 누나 역시 중심을 잡지 못해 결국 철퍼덕 넘어지고 말았다.
"우리 눈나는 내가 지킨다!"
해당 영상은 24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당탕탕~ㅎㅎ 사람도 댕댕이도 앞구르기를ㅎㅎ" "강아지는 주인 닮는다는 말이 진짜였네...", "강아지가 주인 민망하지 않게 같이 넘어져 줬네요!",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진짜"라며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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