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먹으러 가요! 부천 '레오스토랑'

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 호수네입니다! 사이즈, 견종 제한 걱정 없이 함께 갈 수 있는 진짜 펫 프렌들리한 공간 소개해드릴게요.


펫룸 예약 가능한 브런치 맛집 [레오스토랑]

≫ 위치 : 경기 부천시 소사구 양지로92번길 33
≫ 동반 규정 : 크기 제한 없이 실내 동반 가능
≫ 운영 시간 : 11:30 - 22:00 (매주 수요일 휴무)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펫룸 사전 예약시 1시간 20분 이용 가능해요.
     - 펫룸에서는 반려견 오프리쉬가 가능해요.(안전문 설치)
     - 반려견 메뉴로 스테이크와 댕푸치노가 있어요(6,000원)


 반려견 동반하기 너무 좋아요 

 

하얀 배경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게 레스토랑처럼 인테리어 된 레오스토랑입니다. 사장님께서 보더콜리 레오를 반려하고 계셔서 레오+레스토랑=레오스토랑으로 로고에도 강아지 모습이 들어가 있네요. 레오스토랑은 매주 수요일 휴무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0시 까지라 브런치 ~ 저녁 식사 넉넉하게 하기에도 너무 좋은 운영시간이에요.

 


 

주차를 먼저 해두고 아이들 산책을 해주었어요. 바로 앞에 아파트 외부 산책로가 있어서 배변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위치더라구요. ​ 깨끗한 산책로와 잔디밭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사람도 강아지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식당 입장 전에 아이들 긴장감을 풀고 배변할 수 있도록 꼭 들러주시는 센스! 


 레오스토랑 펫룸 예약하고 가세요! 

 

매장을 들어오니 카운터가 먼저 보이고 왼쪽으로 쭈욱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들은 일반석입니다. 일반석도 반려견 동반은 가능하며 테이블 간격이 좁지는 않아서 3-4인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오스토랑에는 펫룸과 일반석이 있는데, 펫룸은 1테이블(안전문 있음) / 일반석은 5테이블 있습니다. 저희는 펫룸을 예약하고 와서 가장 안쪽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안내 받은 펫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주방과 가장 먼 제일 안쪽이고 입구가 한 군데라서 예민한 아이들도 조금 편안하게 머물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펫룸 이용 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소형견용 식탁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의자나 바닥에 아이들 앉혀두지 않고 안전하고 편하게 식탁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큰 호가는 매트를 깔아 바닥에 편하게 누워있었고, 작은 호수는 식탁 테이블에 앉아있기 좋았어요.

 

특히​ 미리 예약을 했더니 식탁과 강아지 식기매트까지 미리 준비를 해주셨더라구요. 다만, 저희 아이들은 워낙 얌전하고 지정된 자리에서 잘 머무는 편인데,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강아지 식탁의 위치를 옮기셔서 안전하게 자리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펫룸에는 안전문이 있어서 내부에서는 강아지가 자유롭게 다녀도 되고, 물티슈와 휴지도 따로 준비가 되어 있어요. 외부 자극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라면 조금 자유롭게 풀어두시거나 원하는 위치에 누워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가 진짜 맛집이라고요! 

 

브런치와 샐러드, 스프, 파스타, 필라프, 스테이크 등 양식 맛집으로 메뉴가 다양했어요. ​특히 소스 분위기가 다 다른 것들이 많아서 겹치지 않게, 또 느끼하지 않게 고르기도 좋더라구요. 메뉴도 보고 후기도 보면서 맛있을 것 같은 것들 다 시켜 보았는데요. 가격대도 적당하고 음식이 서빙된 것을 보니 양도 푸짐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브런치 세트(커피 대신 음료 2잔) 21,900원 (+ 음료 차액 / 각 음료에서 4000원씩 빼기), 단호박 크림 스프 7,900원, 갈릭 크림 파스타 15,900원입니다.

 

 

브런치에는 호밀빵 큰 거 2조각, 샐러드, 써니 싸이드업 계란, 매쉬드 포테이토, 베이컨, 소세지 2개, 새우 3조각 그리고 소스까지 나오는데요. 베이컨은 완전 두툼해서 칼로 썰어 먹었는데 소스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새우도 탱글탱글, 소시지도 탱글탱글한 것이 재료는 아끼지 않고 좋은 걸로 쓰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단호박 크림 스프도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빵도 정말 큰게 2조각이나 나와서 사이드로 시킨건데 정말 너무 배불렀는데, 단호박 스프는 달콤고소하고 크림은 담백해서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갈릭 크림 파스타도 아낌없이 재료가 듬뿍! 위에 올려진 햄을 잘 썰어서 한 입 마다 올려 먹으면 느끼함이 덜 해서 조화로웠어요. 파스타 면은 넓은 면이라 포만감도 많이 들었고, 느타리 버섯과 양송이 버섯도 엄청 많아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레오스토랑은 반려견 동반 식당 답게 강아지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수비드 비프 스테이크 주문해봤습니다. 수비드 스테이크는 작은 조각으로 썰려 나오고, 고구마 말랭이 한 조각과 쿠키 다섯 조각 그리고 강아지 발바닥 모양의 파우더가 뿌려져 있었어요.​ 두마리인데 한 접시만 주문했더니 강아지용 작은 그릇도 챙겨주셨답니다! 사람도 강아지도 같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오는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 ‘레오스토랑’을 소개해드렸어요.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방문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실내 공간(일반석, 펫룸) 사이즈 제한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 사전 예약으로 펫룸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1시간 20분이에요.
• 주차 지원, 매장 앞 산책로가 아주 좋습니다.


※ 위 정보는 2024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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