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개와 작은 개가 함께 지내는 반려생활 여행 에디터 호가 호수네입니다!
사이즈, 견종 제한 걱정 없이 함께 갈 수 있는 진짜 펫 프렌들리한 공간 소개해드릴게요.

단양 여행에서 빼놓지 마세요 [온달산성]

≫ 위치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 동반 규정 : 모든 견종 동반 가능, 배변 수거, 목줄 착용
≫ 편의 시설 : 화장실, 무료 주차

      🔉 방문 전 참고해주세요! 
     - 온달관광지 유료 구역은 반려견 동반 불가입니다.
     - 주차장과 일부 카페, 기념품점, 온달산성 구간은 반려견 산책이 가능합니다.
     - 기본적인 펫티켓은 필수로 지켜주세요!

 조금 힘들지만 재밌는 등산로 

단양 온달산성은 온달관광지에 주차 후 관광지 입구에서 산성으로 올라가는 문을 찾으시면 되는데요. 온달관광지는 유료 입장 구역이며 반려견 동반이 불가하기 때문에 온달산성도 불가한 줄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온달산성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니 단양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그리고 강아지가 체력이 좀 있는 아이인 경우! 꼭 온달산성을 산책 코스에 넣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온달산성은 소백산 자락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간단한 산책로는 아니랍니다. 계단도 있고, 오르막길도 있어서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 40분 정도 소요되며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반드시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하시길 추천해요.

 온달관광지 구경은 덤! 

반려견 동반 불가한 온달관광지는 드라마 촬영지예요. 그래서 고건물들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려견은 출입이 불가한데, 온달산성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조금씩 보이는 구간이 있답니다. 여기서 한 장 사진 남겨주면 어디 고구려 시대에 잠깐 들른 느낌이 물씬 나죠?ㅎ 온달관광지에는 출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 꼬옥 사진 남겨주세요!

흙 길도 있고, 계단도 있어서 난이도는 쉽지 않지만 오르는 길은 해가 쨍하게 드는 편은 아니라서 여름에도 많이 덥지 않을 코스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은 더 신나게 산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도 마련되어 있으니 간식과 물 조금 챙겨서 컨디션 조절하며 오르시길 추천드려요.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는 등산로이다보니 평일 방문을 추천드리고, 너무 덥지 않은 시간대인 아침에도 아침 산책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펼쳐지는 환상적인 뷰 

단양 읍내가 한 눈에 보이는 온달산성의 뷰 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긴 성벽 뒤로 보이는 산과 마을의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이 뷰를 보려고 힘들어도 올라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르막만 연속이던 등산로 끝에 나타난 잔디밭이라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같이 뛸 수 있도록 길고 가벼운 리쉬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산성에서도 가장 꼭대기 부분에 커다란 정자가 있어서 아이들과 쉬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성벽에 올라 사진을 찍어도 좋구요. 날씨가 좋을수록 동네가 더 잘 보이고, 성벽을 따라 한 바퀴 돌면 정말 근처 마을이 전부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너무 재미있었어요. 체력 소모가 조금 되는 산책도 하고 예쁜 사진도 건지고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는 온달산성 등산하기, 단양 반려견 동반 코스로 딱이죠?

오늘은 충북 단양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온달산성’을 소개해드렸어요.
다른 분들도 우리도 좋은 공간에 함께 오래 방문할 수 있도록 펫티켓과 에티켓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 반려생활 에디터 호가호수가 뽑은 POINT !  

• 왕복 1시간 반 정도의 등산 코스입니다.
•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요.

※ 위 정보는 2024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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