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박군 코로나19 확진에...한영, 반려견과 호텔 생활

2022.08.12 10:02:48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방송인 한영이 남편이자 가수 박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뜻하지 않게 반려견을 데리고 호텔 생활에 들어갔다.

 

한영은 지난 11일 오후 "의도치 않게 오월이와 호캉스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박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다. 박군 측은 공식 팬카페에 이날 이같은 소식을 전했고,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은 글·사진과 함께 #견생5개월 #호텔생활 #박오월처음해보는게많네 #푹자렴이라는 태그도 달았다. 사진 속에서는 어디인지도 모르고 꿀잠에 빠진 푸들 오월이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줄어들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연일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12만8714명으로 전일보다 8527명 줄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 45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5월2일(461명) 이후 102일 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5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499명이고 치명률은 0.12%를 유지했다.

 

한편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종종 주인으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지만 반대로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옮긴다는 증거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다.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여부가 걱정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된 사실이 있으며 의심증상 등이 관찰되는 경우' 보호자 요청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별도의 특별한 조치는 없다. 별도 격리보다는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확진 판정 시 14일간 격리조치하거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시 격리조치를 해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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