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켁켁' 구토를 해요. 왜 그럴까요?
2018.01.15 23:00:00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켁켁' 구토를 해요. 왜 그럴까요?
반려동물 구토에 대처하는 방법
미용하고 와서 노란 물을 토하거나
잘 놀다가 갑자기 토를 하는 등 구토 사례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질병과 관련되지 않은 구토도 흔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구토를 한다고 무조건 병원에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복이 길어질 때 거품 섞인 투명하거나 노란색 물을 토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식간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해낼 때에는
너무 급하게 먹지 않았는지, 바로 뛰어 놀지 않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급히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 밥그릇을 넓은 것으로 바꿔주고
식후에는 한 시간 정도 소화를 시켜줍니다.
질병과 관련되지 않은 구토는 1∼2회 정도로
횟수가 적고 식욕과 활력이 좋으며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구토 후에는 반나절 정도 금식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회 이상, 일주일 가량 지속되는 만성 구토,
구토물에 초록색이나 붉은색이 보이는 경우,
설사, 식욕 부진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거나
몸을 떠는 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질병과 관련된 구토의 경우에는 바로 원인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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