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애완견 키니, 코치 캠페인 모델로

2015.06.25 17:36:30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정식 화보는 7월에 공개된다             ⓒ코치 2015 가을 광고 캠페인

 

 

레이디 가가의 펫 사업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내는 걸까?

 

지난 5월, 가가는 "펫 사업을 론칭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다양한 품목을 구상 중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덧붙여 "반려견 미스 아시아 키니(이하 키니)가 럭셔리 브랜드의 캠페인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한 꿈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달리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 코치의 2015 가을 광고 캠페인 모델로 키니가 깜짝 공개됐다.

 

화보 속 키니는 코치의 가을 신상 백을 목에 걸고 도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번 코치의 캠페인은 ‘우리의 동반자인 반려동물을 사랑하자’는 의미로 키니가 그 첫 번째 스타트를 끊었다.

 

앞서 레이디 가가는 반려인들이 만족할 수 있게 ‘직접’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코치의 캠페인으로 시작한 이번 행보는 브랜드의 유명세를 등에 업고 간을 보는 것인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사업을 하겠다더니 키니의 몸 크기만 한 가방을 들고 화보를 찍은 모습도 아이러니 하다.

 

본인이 공언한 만큼 펫 산업에 다양한 행보를 보여줄지 일회성의 반짝 이벤트로 끝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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