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뭘 이렇게 흘리니?

2018.03.05 23:00:00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질질, 뭘 이렇게 흘리니?

강아지가 침 흘리는 이유를 알아보자

 

구조 상 입술이 쳐져 있는

퍼그, 불독, 세인트 버나드 등은

평소에도 침을 많이 흘립니다.

 

음식을 앞에 두고 침을 흘리는 것 또한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침을 흘리지 않던 강아지가

갑자기 과도하게 침을 흘리거나

오랫동안 침 흘리는 것이 지속된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치주 질환

 

이빨이나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식욕 부진, 구취,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식도 이물

 

이물질이 식도에 붙어있으면

입 주변을 긁으면서 침을 흘립니다.

날카로운 이물질의 경우 병원에 방문해 제거해야합니다.

 

어지러움

 

강아지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차를 타서 멀미를 할 때 침을 흘립니다.

이런 경우는 바람을 쐬거나

휴식을 취하면 상태가 좋아집니다.

 

체온 조절

 

개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혓바닥을 내밀고

혀에서 분비되는 침을 증발 시켜

열을 내보내는 호흡을 합니다.

운동 중이라면 휴식과 신선한 물을 공급해주세요.

 

심리적 요인

 

긴장하거나 불안감, 초초함 등

겁을 먹어서 침을 흘리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방치하지 말고 해결해 주세요.

 

침을 많이 흘리는 데에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것도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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