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도 치석 관리는 필수!
2018.11.22 23:00:00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댕댕이도 치석 관리는 필수!
건치미견 만들기 프로젝트
강아지도 나이를 먹어가며
치아가 약해지고 치석 증식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양치를 하지 않으면 치아 표면에
세균막인 치태가 형성 돼
돌처럼 단단한 치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심한 구취와 치주염이 생길 수 있고
치아 뿌리까지 타고 내려가
잇몸뼈가 녹아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은
양치질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을
칫솔질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매일 세 번 양치를 하는 사람도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강아지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처럼 1년에 한 번씩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스케일링할 때 마취를 해서
강아지는 4~5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스케일링이 가능하며
치아가 깨끗해지면 구취가 사라지고
치주질환으로 인한 출혈도 감소하게 됩니다.
스케일링 후에도 지속적인 양치를 통해
최대한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준다면
다음 스케일링의 간격을 늘릴 수 있습니다.
양치껌과 같은 각종 보조 제품들도
치석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의 예방은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