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일 맞아 '호랑이 입양' 릴레이..왜?

2018.12.19 11:15:39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SNS에 인증한 호랑이 입양 릴레이 모음.

 

[노트펫]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12월 30일을 앞두고 팬들의 호랑이 입양 인증이 이어져 화제다.

 

세계일보는 19일 '방탄소년단 뷔 생일 맞아 해외팬들, '호랑이' 입양 선물 화제' 제하의 기사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한 팬이 자신의 SNS를 통해 "뷔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호랑이를 입양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호랑이 입양 릴레이가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어 입양 릴레이 역시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WWF 내 호랑이 후원 페이지. WWF 홈페이지 캡처.

 

이번 입양 릴레이는 살아있는 호랑이를 직접 데려와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에 후원금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양생 및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의 보호 및 개체 수 유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인다.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맞아 후원하는 동물로 '호랑이'를 선택한 건, 그가 평소 사용하는 이모지 캐릭터가 호랑이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뷔는 평소에도 호랑이가 그려진 옷을 자주 입는다.

 

한편 방탄소년단 팬들은 뷔의 생일을 맞아 의약품 기부 등 각종 선행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 지민의 생일을 맞아 황제펭귄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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