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내 첫 반려동물 업무 전담 조직 신설
2019.01.28 17:51:56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노트펫] 경상남도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도내 처음으로 동물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반려동물 복지팀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자 올 1월1일자로 행정조직을 개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신설된 반려동물 복지팀은 반려인과 일반 시민과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개편으로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공원 조성사업'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2018년 기준 연간 600여마리의 동물이 유기되고 있다"며 "유기동물의 수가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복지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다양한 동물복지 업무 추진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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