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고양이, 알고보니 음식 알레르기?

2019.03.28 23:00:00    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코골이 고양이, 알고보니 음식 알레르기?

고양이 알레르기 의심 증상 10가지

 

고양이도 사람처럼 특정한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고양이들 마다 차이는 있지만

면역체계가 단백질을 몸에 침투한

병균으로 오인할 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해산물, 소고기, 유제품,

곡물, 채소 등을 먹었을 때도

단백질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고

인공 색소, 인공 혼합물, 방부제 등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음식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한다. 숨을 헐떡이면서 색색거린다.

-눈물과 콧물을 흘린다.

-귀가 가렵거나 귀에 염증이 생긴다.

-구토한다.

-설사한다.

 

-목 염증으로 코를 곤다.

-평소보다 몸을 더 많이 긁는다.

-발이 붓는다.

-발을 물어뜯는다.

-털이 약해지고 거칠어진다. 털에 윤기가 없다.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알레르기의 원인인

항원을 확인하고 상담 후 식단에서

제외할 음식들을 가려내야 합니다.

 

사료나 배변패드를 바꿔야 할 수도 있으며,

피부에서 알레르기 항원을 제거하기 위해

자주 목욕을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의 원인이 음식이 아니라면

곰팡이, 세제, 담배 연기, 고무, 플라스틱, 향수 등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