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염색' 반려견 공개한 美 래퍼..동물 학대 논란
2019.06.03 10:26:57 장우호 기자 juho1206@inbnet.co.kr
[노트펫] 미국 래퍼 발리(Valee)가 반려견 전신을 빨간색으로 염색해 논란을 빚었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래퍼 발리가 공개한 반려견 영상에 팬들마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고 전했다.
발리는 앞선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새빨간 반려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전신이 새빨갛게 염색된 치와와가 아스팔트 위를 걷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를 염색한 것과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걷게 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귀엽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많은 네티즌은 "끔찍하다" "동물 학대로 신고해야 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발리는 "화학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식용 염료로 염색했고, 여기는 화씨 60도(섭씨 15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난폭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라고 맞받아쳤다.
현재까지 논란의 영상은 버젓이 올라와 있다.
발리는 2018년 3월 정규앨범을 발매한 래퍼로, 최근 "2절이 나오면 주의가 산만해진다"면서 1절만 있는 노래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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