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타워 고를 때 팁 공유해드립니다!
[노트펫] 안녕하세요. 생기 넘치는 꼬리 페피테일입니다.
요즘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디자인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히려 많으면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캣타워추천! 캣타워 고르실 때 팁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캣타워의 크기 고려
우선, 캣타워를 어디에 놓을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크기가 좋을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공간이 협소하다면 비교적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캣폴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캣폴 선택 시엔 천장의 재질과 높이를 꼭 알아두셔야 하는 점도 잊지 마세요.
또한 고양이의 몸무게와 크기도 생각해보셔야 하는데요. 새끼 고양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클 테니 큰 상관이 없지만 7~8kg의 고양이라면 캣타워 역시 좀 더 튼튼하고 공간이 넉넉한 걸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내가 바라는 캣타워의 용도
캣타워에는 스크래쳐, 해먹, 하우스 등 여러 가지가 선택사항으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다른 집에 이러한 용품들이 충분하다면 심플한 기본형으로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성향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평소에 어딘가 높이 올라가서 자거나 하우스를 좋아한다면 그런 옵션이 달려있는 캣타워를 더 잘 쓸 가능성이 큽니다.
캣타워 재질, 원목 vs 천 어느 게 좋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보통 많이들 고민하시는데요. 고양이들은 원목과 천에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잘 사용합니다.
원목의 장점에 대해 살펴보면 천에 비해 청결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천에는 털이 잘 붙고 거기서 진드기도 번식할 수 있는데요. 원목은 보통 코팅이 되어있는 경우 간단하게 물수건으로 닦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 캣타워는 부드러운 편이라 비교적 고양이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원목 캣타워와 달리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더 많은 편입니다. 이사 시에도 크게 무겁지 않고 직접 분해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요즘은 원목 캣타워 업체도 상당히 많아져서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내구성도 업체마다 다른 부분이 많아서 비교가 어렵습니다. 어떤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니 우리 집에 어떤 게 더 적합할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고양이의 성격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서도 캣타워 디자인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수직형 스크래쳐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러한 부분이 있는 스크래쳐를 생각해볼 수 있으며, 구석진 곳 혹은 은신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캣타워를 사주는 식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수직 공간이 중요!
고양이 캣타워를 꼭 사줘야 할까라고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여유만 된다면 캣타워가 있는 것이 더욱 좋겠지만 꼭 캣타워가 아니더라도 책장이나 집안 가구 등을 이용하여 고양이가 활동할 수 있는 수직공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으로 고양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낮은 곳보다 높은 곳에서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것은 점프를 잘 하는 고양이라도 1.5m 이상의 높이에서 한 번에 뛰어내리면 외상의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캣타워, 스크래쳐, 은신처 등 고양이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환경 풍부화'라고 합니다. 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행동 문제가 해결되기도 합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