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울2019] 프리미엄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
2019.07.16 11:12:44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펫 브랜드 세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리빙카테고리부문 수상
8월9일부터 3일간 코엑스 펫박람회 ‘펫서울’에서 고품격 펫 디자인제품 전시
[노트펫] 반려동물 디자인 브랜드 하울팟이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개최되는 코엑스 펫페어 ‘펫서울 엑스포’에 참가해 반려동물의 습성과 행동패턴을 디자인에 반영한 펫 전용 리빙제품을 선보인다.
2015년 설립된 ‘하울팟’은 반려동물 용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함께 챙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맞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안중근·임동률 공동대표가 창업한 하울팟은 ‘반려동물 디자인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반려동물의 습성에 알맞은 제품디자인과 집안 어디에 놓아도 예쁜 디자인을 채택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하울팟은 "하울팟의 가장 큰 특징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동물의 습성과 행동패턴 등을 분석한 뒤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것"이라며 "대표 제품인 애견 집 ‘하울리’의 경우 구석을 파고드는 강아지의 습성을 디자인에 적용해 고깔 모양으로 만들었고 시각적인 디자인까지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반려동물 브랜드로는 세계 최초로 리빙카테고리 부문에서 수상도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하울팟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 2017년 부산 ‘아난티코브’ 리조트에 반려동물 케어센터도 오픈했다. 이 케어센터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스파와 데이케어, 유치원, 미용, 해변 산책 활동 등이 이뤄진다.
하울팟은 매년 100~150%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영국·프랑스·호주·칠레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하울팟의 프랑스 진출은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 차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18년 5월 LVMH 고위경영진이 내한했을 당시 하울팟의 2주년 브랜드쇼를 찾아오며 협업이 결정됐다.
하울팟은 덕분에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달간 프랑스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 메인홀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봉마르셰 백화점은 1852년 문을 연 세계 최초 백화점이다. LVMH가 소유하고 고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곳이다.
하울팟은 "LVMH측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다양한 협업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팜웨이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펫서울 전시회에서는 플래티넘 협찬사인 헬스앤메디슨과 협업하여 동물병원 키오스크 가상스토어인 ’V2솔루션‘도 함께 하울팟 체험관을 별도 구현하여, 동물병원 내방객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반려생활 5대 메가트렌드를 보여줄 이번 ‘펫서울’ 박람회에서는, ‘하울팟’을 중심으로 꾸며질 ‘펫리빙/인테리어관’을 포함하여, ‘펫미용/그루밍관’, ‘펫테크/가전관’, ‘펫 입학/취업/창업관’, ‘펫여행/캠핑관’ 등 5대 주제관으로 전시관이 구성된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