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박 보기만 하면 먹고 싶어 하는데 괜찮을까?
[노트펫] 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어느덧 절기로는 입추도 지났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여름의 막바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무더위는 가신듯하지만 아직 한낮에는 무더위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이런 더위에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박. 오늘은 강아지 수박 간식이 좋은 점과 수박을 급여할 때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박은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로 7~8월이 제철입니다.
과일이 수분 함유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뇨작용에 탁월한 과일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과일의 수분함량은 높지만 칼로리는 낮은 편이라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들에게도 정말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85~9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비타민A, B2, C, E, 식이섬유, 엽산, 칼륨, 베타카로틴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점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A는 시력 보호를 도와주고 아이들의 골격이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수박이 빨간빛을 띠는 것은 리코펜이란 성분이 들어서인데, 이 리코펜이란 성분은 비타민과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영양소들은 강아지의 건강에도 좋은 영양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탈수현상을 예방해주고 강아지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습니다.
급여 시 주의사항
강아지 수박을 급여하실 때에는 씨앗과 껍질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수박의 껍질과 씨앗은 잘 소화가 되지 않다 보니 아이들의 소화기관에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두 개 정도 소량을 먹는 것으로 인해 칸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높은 함량의 수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설사를 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수박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는 영양불균형 현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이라는 과일이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강아지들에게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수박 급여하는 방법
강아지 수박을 급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껍질과 씨를 꼼꼼하게 제거한 뒤에 작은 크기로 잘라서 주는 것입니다.
이때는 강아지의 체구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아주 더워하는 경우 얼린 수박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얼린 수박의 경우 배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살짝 얼린 후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함께 곁들여서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플레인 요거트나 강아지용 우유를 타주셔도 특별한 여름철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우리 강아지와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덥더라도 산책 잊지 마시고 산책 후 더워하는 강아지에게 수박 간식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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