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축하한 BTS 뷔 반려견 '연탄이' 생일..기부도 이어져

2019.09.09 12:29:24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반려견 '연탄이'의 생일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 화제다.

 

연탄이의 2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7일 구글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KingYeontanDay, #HappyBirthdayTannie, #HappyBirthdayYeontan, #우리탄이_우리태형_오래오래'가 각각 1위, 3위, 4위,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4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해 연탄이에 대한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날 세계 각국의 팬들은 SNS를 통해 연탄이에게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은 물론 연탄이라는 이름으로 유기동물 보호소,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거나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필리핀 팬들은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사료와 의약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를 했으며 마닐라 최대쇼핑몰인 SM몰 오브 아시아(MOA) 앞에서 아미밤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광고를 진행했다.

 

우루과이 팬들은 우루과이에서 가장 큰 동물보호소인 'Animales Sin Hogar'에 수용된 수백마리의 유기견과 고양이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은 WWF(세계자연기금)에 연탄이의 이름으로 기부한 뒤 인증을 하기도 했다.

 

 

이에 해외매체들은 연탄이와 뷔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웹 사이트 할리우드 라이프는 "연탄이는 뷔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다"고 언급했으며, 올케이팝, 헤럴드 퍼브리시스트 등에서도 연탄이의 생일과 팬들의 반응을 기사에 실었다.

 

한편 뷔의 반려견 연탄이는 '가장 유명한 셀럽의 반려동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 제 8의 멤버'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