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국내 최초 한∙중 수의의료 기술이전계약
2019.09.17 11:34:43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VIP동물의료센터는 지난 13일 중국 총애국제동물병원(宠爱国际动物医院)과 국내 최초로 한∙중 수의의료기술이전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VIP동물병원은 지난 3월 총애국제동물병원과 의료기술 지원 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기술이전계약까지 맺었다.
최근 오픈식을 진행한 총애국제동물병원 부속의료센터에 VIP동물병원의 앞선 수의의료기술이 이전된다.
오픈식에는 북경 검역국과 북경농업대학교 중국 내 수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VIP동물의료센터 대표 원장단도 한국 파트너로서 자리를 함께 했다.
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오픈식에서 "본계약 체결이 시초가 되어 한, 중 수의 분야의 우호 증진과 상호 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VIP동물병원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한국의 선진 수의학을 중국 수의업계에 수출한 첫 사례"라며 "향후 양국간 수의의료기술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은 중국 안에서 30여개의 직영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며, 신규 오픈한 부속의료센터는 총면적 2000여평에 400여평 규모의 6개 수술센터를 구축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