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신기하네! 눈길 끄는 반려동물 신제품들

2015.08.21 13:31:44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똑똑한 반려동물을 만들기 위한 해외 아이디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 반려용품들의 재미는 물론이고 건강, 편의까지 고려한 신제품들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아이디어 상품으로 최근 나온 눈길 끄는 반려용품 3가지를 소개한다.

 

 

ⓒ일본 '유니해비텟' 홈페이지 캡쳐

 

 

'보드지'로 만든 반려견 장애물 넘기 세트가 있다. 일본의 '유니해비텟'에서 만들어진 '애완견 민첩성 장애물 쇼 홈 세트'는 집에서 보호자와 함께 장애물을 넘으며 놀이를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소형견이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장애물을 넘다보면 자연스레 훈련이 된다. 이에 보호자는 우리 반려견의 스피드와 정확성이 어떤지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다. 보드지로 만들어졌지만 매우 견고해 위험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조립과 해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

 

 

ⓒKITA 홈페이지 캡쳐

 

 

똑똑한 장난감 '푸블러'도 화제다. 반려견에게 먹이를 조금씩 내주며 장난감처럼 갖고 놀게 해 활동성을 유지해 준다. 푸블러가 있다면 보호자가 집에 없어도 먹이를 공급하며 반려견을 움직이게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들러는 녹색의 공 안에 6개의 타이머가 작동하는 작은 주머니로 구성됐다. 하루 한번만 설정해도 종일 사용가능하다. 또하나 재밌는 것은 타이머를 간격에 따라 설정이 가능해 먹이가 나올 때마다 벨이 울려 반려견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구글 이미지

 

 

마지막은 고양이를 위한 '노트북 스크래처'다. 노트북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노트북을 좋아한다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고양이가 키보드 위를 스크래처로 착각해 긁어대는 바람에 집사의 마음을 찢어지게 하고 있으니 노트북 스크래처가 있다면 얼마든지 쥐어줘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마우스 대신 쥐 모양의 인형을 추가했으며, 액정에는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물고기 그림 등이 부착됐다. 하지만 노트북의 온기는 재현하지 못해 고양이가 완벽히 속아 줄지는 알 수 없다. 

 

모든 상품은 아마존(Amazon.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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