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안에서 강아지 냄새가 난다면?

 

[노트펫] 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항문낭 냄새 등 부위별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날씨가 추워져서 집안 환기를 자주 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 갑자기 강아지 냄새가 난다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뭐라고 딱 단정 짓기 힘든 이유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때, 그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를 해야 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생각해봐야 할 질병은 바로 항문낭입니다.

 

 

평소 항문낭 케어를 수시로 꼼꼼하게 했더라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다면 항문낭을 완벽하게 케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래서 갑자기 강아지 냄새가 날 때에는 항문낭이 부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낭은 항문낭액이 분비되는 기관으로써 강아지들에게는 커뮤니케이션과 정보를 얻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중히 케어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에는 강아지들이 항문 주위를 핥으려고 하거나 바닥에 엉덩이를 부비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항문낭액이 딱딱하게 굳거나 관이 막혔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인데요.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월 2회를 기준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강아지 항문낭 냄새 방지와 질병을 방지를 함께 할 수 있으니 케어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 생각해볼 수 있는 질병은 귓병입니다.

 

 

강아지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기도 한 귓병은 냄새가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스스로 귀안을 청소할 수 없기 때문에 악취가 시작되었다면 귓병의 진행이 꽤 심각해졌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의 귓속에 곰팡이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귀가 덮인 강아지일 때는 냄새를 생각날 때마다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귓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목욕 후에는 드라이기로 귀 안쪽 털까지 세심하게 말려주시는 것이 좋고 물이 묻었다면 귀 전용 면봉으로 제대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강아지들의 입안인데요.

 

이는 강아지 냄새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치석이 7배 빨리 쌓이기 때문에 최소 주 2회는 꼭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석이 많이 쌓이게 되면 심각한 악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구강 내 세균으로 치석이 생기고 그 치석이 염증으로 발전하게 되면 구강종양까지도 발병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렇게 강아지 냄새가 나는 원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두들 꼼꼼하게 관리를 해주어 깨끗하게 강아지들을 케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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