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거 맞네!' 강아지들 표정이 다한 수면바지 사용 후기

2019.12.16 18:06:40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어떤 것을 구매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을 하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누군가가 직접 사용을 해 본 후기일 것이다.

 

수면바지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포근함. 얼마나 따뜻하고 편안한지가 관건인데.

 

여기 보호자를 대신해 표정으로 수면바지 사용 후기를 남긴 강아지들이 있다.

 

볼록 튀어 나온 수면바지. 얼핏 보면 사람의 다리가 들어간 것 같지만 그 위로 상체가 없어 다소 섬뜩한(?) 모습이다.

 

이 다리가 네 다리냐?!

 

알고 보니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건 3살 된 강아지 '코코'와 1살 된 강아지 '짜부'

 

아닌데여. 코코랑 짜부인데여.

 

코코와 짜부의 보호자 보경 씨와 광희 씨는 얼마 전 저녁을 먹으며 잠깐 창문을 열어 뒀다.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창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오자 코코와 짜부는 추위를 피해 수면바지로 피신했단다.

 

"수면 바지 볼 때 중요한 점은 따뜻함! 안에 들어오니 찬바람이 느껴지지 않아여."

 

[보경 씨 : 큰 애가 먼저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까 곧 둘째도 따라하더라고요.]

 

그렇게 차지한 자리가 몹시 마음에 들었는지 코코와 짜부는 이내 잠이 들었다고 한다.

 

안락함이 느껴지는 표정을 보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수면바지를 사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수면 바지 볼 때 중요한 점은 넉넉함과 편안함! 둘이 하나씩 쓸 수 있어 좋아여."

 

이 집의 첫째 코코는 형아들을 아주 좋아해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정을 표현한단다.

 

이런 해바라기 같은 취향으로 엄마인 보경 씨보다는 아빠인 광희 씨를 더 따른다는데.

 

"아부지 곁이라면 언제든 꿀잠 가능~"

 

코코의 특기는 1초컷 반응하기. '손'과 '간식'에는 묻지도 따지지 않고 즉각 반응을 한다고.

 

이 집의 둘째 짜부는 눈물 자국이 심하다는 이유로 가족을 못 찾고 있다가 보경 씨, 광희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집 안의 귀염둥이 막내 짜부예여."

 

소심하면서도 똥꼬발랄해서 집 안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귀여운 막내 짜부.

 

첫째인 코코가 하는 것은 전부 따라하려고 해 배변 훈련도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됐단다.

 

둘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맨날 안아 달라, 쓰다듬어 달라 하는 통에 좋으면서도 걱정이 될 때가 있다고.

 

[보경 씨 : 아가들이 살짝 분리불안이 있거든요. 심하지는 않지만 항상 걱정되고 신경을 쓰게 돼요.]

 

"엄마, 아빠 너무 좋아여~ 둘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여!"

 

이런 이유로 최대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는 보경 씨와 광희 씨.

 

그런 마음을 아는지 코코와 짜부도 속 썩이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단다.

 

[보경 씨 : 이번 여름에 가족끼리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곳으로) 물놀이를 다녀왔는데 이 날 짜부가 수영을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좀 놀랐어요.]

 

"엄마! 도움! 나 개헤엄 못 쳐여!!"

 

코코와 짜부 둘 다에게 처음이었던 수영. 코코는 도움 없이도 곧잘 헤엄을 쳤지만 짜부는 허우적대느라 바빴다고.

 

그 모습을 보고 얼른 안아 수영을 알려줬지만 결국 개헤엄을 습득하는데 실패하고 튜브 위에서 놀았다고 한다.

 

"다음 번에는 꼭 개헤엄에 성공할 거예여.."

 

[보경 씨 : 다음번엔 멋지게 수영하는 짜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코코와 짜부가 그저 오래오래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보경 씨.

 

"다들 손 모아여~ 우리 가족 화이팅!"

 

보경 씨는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늘 밝고 예쁘게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어"라며 "내시키들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몬난이들"이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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