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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해내는 두 남학생, 훈훈 혹은 씁쓸

2015.08.31 15:27:55    김서연 기자 mainlysy@inbnet.co.kr
노트펫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늬우스 캡쳐

 

노트펫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늬우스 캡쳐

 

 

달리는 차 사이로 강아지를 옮기는 두 남학생의 사진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대구늬우스'에 29일 게재된 이 사진은 대구 안지랑 역 부근에서 찍혀 익명제보 됐다.

 

강아지를 친 차가 도망가고 두 남학생이 재빨리 강아지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강아지가 치료를 잘 받았는지, 주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

 

게시물 댓글에는 두 남학생들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는 한편 목줄을 놓친 견주의 잘못이 큰지, 차주의 잘못이 큰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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