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포장박스로 만든 강아지, 고양이 집 보여주세요!

2020.06.04 10:03:40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삼성전자, '에코펫하우스챌린지' 공모전

 

 

[노트펫] 삼성전자가 자사의 TV 포장 박스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 '에코펫하우스챌린지(EcoPetHouseChallenge)' 공모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전 세계에 판매되는 라이프스타일 TV 포장 박스에 도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도안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조립할 수 있도록 ‘에코 패키지’를 만들었다.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원하는 대로 박스를 잘라 재조립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매뉴얼을 통해 여러 가지 일상 용품들을 만들 수 있다. 매뉴얼에는 포장재로 만든 고양이 집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에코 패키지로 만든 고양이집.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가 적용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포장재를 활용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에코 패키지로 작품을 만든 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3장 이상의 작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에코 패키지를 신청해 응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응모자 전원에게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에코백·뱃지·메모패드 등 ‘세이브 더 월드(Save The World)’ 한정판 에디션을 제공한다. 또 우수작을 출품한 9명을 선정해 마사지체어·보드장·테이블·협탁 등 자연 친화적 가구브랜드로 알려진 ‘카레클린트’ 제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몇년 전 로고에 고양이가 들어간 특정 택배 회사의 박스가 고양이 하우스로 인기를 끌면서 이 회사의 택배 박스를 구입해 하우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집사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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