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로 요리하는(?) 마스터셰프 고양이..'칼질도 척척'

2020.06.10 11:22:20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Tiktok/littlechefcarl(이하)

 

[노트펫] 요리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틱톡 유저 @littlechefcarl가 올린 마스터셰프 고양이 '칼(Carl)'의 영상을 소개했다.

 

칼의 보호자는 지난 1일 틱톡에 "칼과 함께 요리하기 - 브루스케타 편"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브루스케타는 이탈리아 요리로, 바게트에 치즈와 과일, 야채 소스 등을 얹는 것이다.

 

칼에겐 결코 쉽지 않은 요리지만, 녀석은 셰프답게 능숙한 솜씨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솜방망이 같은 앞발로 칼질을 척척해 내며 마늘을 다지는 칼.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낸 후 살짝 데친 토마토의 껍질까지 척척 벗겨낸다.

 

토마토와 야채를 다져 황금비율로 소스까지 뚝딱 만든 후, 구운 빵 위에 직접 만든 '냥메이드' 소스를 올리며 멋지게 요리를 완성해냈다.

 

해당 영상은 15만 7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스토랑을 열면 꼭 한 번 찾아가 맛보고 싶다", "칼을 쓸 줄 안다니 내 고양이를 더 잘 돌봐야겠다", "이걸 촬영한 집사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낸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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