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 둘 다 없어도 괜찮다옹`..긍정고양이 영상 백만뷰

2020.10.30 16:52:45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앞발과 꼬리 일부를 동상으로 잃은 고양이 렉스. [출처: Instagram/ rex2paws]

 

[노트펫] 두 앞발과 꼬리 일부가 없는 고양이 ‘렉스’가 꿋꿋하게 계단과 가구를 오르내리며 생활하는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큰 희망을 줬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에 사는 것으로 짐작되는 황색 고양이 렉스는 농장에서 동상을 입고 두 앞발과 꼬리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렉스는 장애에 아랑곳하지 않고, 의자에서 등을 돌려 뛰어내린다. 계단도 같은 방식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집사의 도움은 전혀 필요 없다. 렉스는 앞발에 기댈 수 없기 때문에 뒷발로 지지하고 사람처럼 선 모습도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과 15일에 틱톡에 올라온 렉스의 영상 조회수는 각각 180만회와 160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침대에서 앞으로 뛰어 내려오는 동영상은 480만회 조회됐다. 렉스의 틱톡 팔로워 수도 11만7800명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한 누리꾼은 “렉스가 일부를 잃었을 지라도, 여전히 정말 행복하고 삶을 즐기고 있다. 우리 모두는 렉스로부터 뭔가를 배울 수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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