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발톱깎이를 보고 놀란 새끼고양이 키나코.

[출처:Twitter/ CatdoctorU]

 

[노트펫] 아기고양이가 난생 처음 발톱깎이를 보고 놀라서 눈이 동그래졌다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수의사 유우 씨는 모병원에서 임시보호 중인 새끼고양이 ‘키나코’의 사진 2장을 지난 13일 트위터에서 공유했다.

 

 

 

사진에서 키나코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톱깎이를 보고, 뚫어질 듯 바라봤다. 키나코가 발과 꼬리를 바짝 쳐들면서 긴장한 모습이 귀엽다. 키나코는 동그래진 눈으로 수의사를 응시해서 마치 발톱깎이가 무엇이고,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인지 묻는 것 같았다.

 

누리꾼 16만1000명이 이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눌렀다. 또 3만회 가까이 리트윗 되면서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라고 묻는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도 댓글에서 “손끝을 주시하는 고양이 얼굴이 너무 진지해서 웃었다.”고 적었다.

 

키나코의 오빠 다이즈는 의젓하게 발톱을 깎았다.

 

사흘 후 수의사는 오빠 ‘다이즈’가 발톱을 깎는 사진을 올렸다. 다이즈의 반응은 키나코와 대조적이었다. 키나코와 달리 다이즈는 의젓하게 발톱을 깎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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