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잘못한 것은?'..몸 비비다 강력 냥펀치 날린 두 얼굴의 애옹이
2021.01.28 14:55:19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노트펫] 집사의 손을 보고 몸을 비비러 왔다가 갑자기 돌변해 불주먹을 날린 냥이의 행동에 집사는 혼란에 빠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냥이의 애교를 받아주려다 강력한 냥냥펀치를 맞은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최근 "우리는 애증의 관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집사를 보고 애교를 부리고 싶었는지 천천히 다가가 그녀의 손에 머리를 비볐다.
하지만 훈훈한 모습은 아주 잠깐이었을 뿐 갑자기 돌변한 냥이는 잔뜩 인상을 쓰며 뒤로 물러섰다.
당황한 집사가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손 냄새를 맡게 해주려 하자 고양이는 질색하며 냥냥펀치를 날렸다.
소리만 들었을 뿐인데 얼얼함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한 방이었다.
예뻐해 주려다가 뜻밖의 냥펀치를 맞은 집사는 아프기도 하고 이 상황이 어이없기도 해서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좋아하던지 싫어하던지 둘 중 하나만 해주세요", "고양이의 행동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생각보다 냥펀치 소리가 커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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