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의 빠른 판단`..눈밭에 한 발자국 찍고 바로 외출 포기
2021.02.22 14:31:44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폴의 반려동물이 눈밭에 한 발 내딛자마자 바로 외출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다.
[출처: Twitter/ PaulLaugh45]
[노트펫] 반려동물이 눈밭에 한 발자국 찍고 바로 외출을 포기한 사진이 트위터에서 큰 웃음을 줬다고 미국 버즈피드 뉴스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폴은 지난 16일 트위터에 “결정에 관한 짧은 이야기”란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해서 큰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 대문 앞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는데, 반려견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발자국 하나만 찍혀있다.
산책을 가려던 것인지 볼일을 보려던 것인지 모르지만, 보호자가 출입문을 열어주자 털북숭이 녀석이 한 발을 내디뎠다가 차가운 눈의 촉감에 놀라서, 바로 포기한 상황이 그려져 네티즌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 사진은 22일 현재 51만회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고, 7만3000회 리트윗 됐다.
아이디 ‘JulieJones90’도 발자국 사진 한 장과 함께 “내 반려견도 거의 가깝지만, 볼일이 그렇게 급한 건 아니라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춤을 췄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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