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동안 '토끼굴'에 갇혀 있다 구조된 강아지..'특수장비까지 동원'

2021.03.19 13:55:27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Twitter/PaulCregan3(이하)

 

[노트펫] 무려 7시간 동안이나 깜깜한 토끼굴에 갇혀있던 강아지가 특수장비까지 동원된 구조작전 끝에 무사히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방송사 itv는 영국에서 한 반려견이 토끼굴에 갇혔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에서 사는 테리어종 반려견 '링컨(Lincoln)'은 산책 중 토끼굴에 빠지고 말았다.

 

견주는 링컨이 갇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녀석을 구조할 수 없었고, 그렇게 링컨은 7시간이나 토끼굴에 갇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링컨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링컨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데본(Devon and Somerset Fire and Rescue Service) 폴 크레건은 SNS에 링컨이 성공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을 고유했다.

 

폴은 구조작업을 "아기가 분만되는 순간과 거의 흡사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구조대원들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링컨의 위치를 찾아낸 후 땅을 파 무사히 토끼굴 밖으로 꺼냈다.

 

 

링컨이 굴 밖으로 나오자 대원들은 박수를 치며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링컨은 무사히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i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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