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 댕댕이 6마리 줄 맞춰 앉힌 남자..알고 보니 `단체사진 장인`
2021.04.09 15:55:47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노트펫] 한 견주가 산책하다가 얌전히 단체사진을 찍는 개 6마리를 보고 감탄했다. 개 6마리를 모델로 앉힌 능력자는 이미 유명한 반려견 산책 도우미라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데일리퍼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테일러 래릭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보스턴 시(市) 롱펠로 다리에서 한 남성이 개 6마리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에 눈물을 흘릴 뻔 했다. 개 6마리가 줄을 맞춰서 얌전히 앉은 채, 카메라 셔터를 기다리는 모습이 놀라웠다.
카메라 앞에 얌전히 앉은 반려견 모델들.
[출처: Twitter/ taylorlarick]
그는 지난 5일 트위터에 사진 2장을 공유했고, 게시 나흘 만인 9일 현재 60만명 가까이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가족을 보는 것 같다.”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가 손에 간식을 쥐고 있고, 그것이 비법”이라고 짐작했다.
왓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6마리의 사진도 2만5000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왓슨의 팔로워수도 6만3200명으로 크게 늘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단체사진에 관한 열정이 없다면 나오기 힘든 사진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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