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기 싫어 '죽은 척' 연기하는 리트리버.."여우주연상감이네!"
2021.04.20 13:24:17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목욕하기 싫어 명연기를 펼치는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인디아닷컴은 목욕을 할 때마다 죽은 척 드러눕는 골든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한다. 일부 강아지들은 목욕을 피하기 위해 숨거나 도망을 치고 때때로 화를 내기도 한다.
그런데 목욕을 피하고 싶어 죽은 척 연기를 하는 리트리버의 영상이 공개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dgherraa'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욕실에 쓰러져(?) 있는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담겼다.
욕실 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리트리버. 보호자가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미동 하나 없이 눈까지 꼭 감고 있는 모습이다.
겉으로 보기엔 위급한 상황 같지만 보호자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녀석의 입을 잡아끄는데.
그러자 리트리버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호자를 바라본다.
인디아닷컴에 따르면 이 리트리버는 보호자가 목욕시킬 때마다 늘 드러누워 죽은 척 명연기를 뽐낸단다.
해당 영상은 35만 개가 넣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의 오스카상은 이 녀석의 것이다!", "능청스러운 연기에 깜빡 속아 넘어갈 뻔했다", "사랑스러운 천사의 귀여운 장난"이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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