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미나리 아역배우`..오스카 가기 전 댕댕이 산책 완수한 앨런 김

2021.04.26 14:50:58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이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기 직전에 반려견 크림을 산책시켰다. 오른쪽 사진은 숙제를 끝내고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해 가는 뒷모습이다. [출처: Instagram/ official.alankim]

 

[노트펫] “책임감 있는 작은 천사” 앨런 김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반려견 산책을 마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국 문화예술매체 벌처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올해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9세)이 책임감 있는 견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4일 9살 생일을 보낸 앨런 김은 하루 뒤인 25일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앨런 김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직전에 반려견 ‘크림’의 산책을 미리 챙겨서 애견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앨런 김은 나비 넥타이와 반바지 정장 차림으로 크림 산책부터 끝냈다.

 

앨런 김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산책 사진 4장과 함께 “오스카를 위한 시간이지만, 우선 나는 ‘크림’을 산책시켜야만 해요. (산책을 끝냈으니 이제) 오스카 시상식장으로 떠나요.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앨런 김은 지난 3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볼을 꼬집으며 오열해 화제가 됐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