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쏙 들어가 편지 못 넣게 막는 고양이.."어딜 들어오냥!"
2021.04.28 14:03:20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우편함 속에 쏙 들어가 편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편함 속에서 냥펀치를 날리며 우편물을 거부하는 고양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주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영상 속에는 우편함 속에 쏙 들어가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집배원이 편지를 넣으려 하자 우편함 속에서 튀어나오는 하얀 솜방망이.
앙증맞은 발의 주인인 고양이는 앞발을 쭉 뻗어 편지를 막기 시작한다.
집배원은 어떻게든 편지를 넣기 위해 계속해 시도해보지만 고양이는 지지 않고 냥펀치를 날리며 편지를 거부하는 모습이다.
녀석의 집을 방문하는 집배원은 Viral Hog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우편배달원으로 일하는데, 이 특별한 집에 갈 때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우편물을 거부하기 위해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보드가드가 우편함을 지키고 있군요!", "스팸메일 알아서 차단해주는 듯",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는 고양이의 얼굴이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