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꾸벅'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는 강아지.."졸리면 그냥 자.."

2021.05.20 15:38:51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사진=Instagram.com/baek__gucci(이하)

 

[노트펫]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구찌'의 보호자 미영 씨는 SNS에 "졸음 이기기"라는 글과 함게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반쯤 감긴 눈으로 졸음과 싸우고 있는 구찌의 모습이 담겼다.

 

밀려오는 졸음에 점점 무거워지는 눈꺼풀과 고군분투하는 구찌.

 

자꾸만 감기는 눈을 어떻게든 떠보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슨 중요한 약속이라도 있는 건지 필사적으로 잠을 참다가 화들짝 놀라는 구찌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나 구찌쓰~ 3살인디!"

 

해당 영상은 1천9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니 왜 조는데.. 졸리면 그냥 자 졸귀야", "시험 기간에 밤새는 내 모습 보는 줄", "대체 무슨 중요한 스케줄이 있길래 조는 걸까요?", "아 진짜 눈 반쯤 뜨고 있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며 귀여운 구찌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꽃보다 아름다운 나의 미모~  아쿠 눈부셔!"

 

"구찌는 평소에도 쓸데없이 졸음을 잘 참는 편"이라는 미영 씨.

 

"그냥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려고 스카프를 씌우고 카메라를 켰는데 갑자기 졸린 듯 졸음을 참길래 웃겨서 영상으로 찍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 됐고 안 퐈라~" (Feat.갑자기 마음 변해 안 판다는 당근 사장님)

 

이어 "평소 구찌가 사진을 잘 찍는 편이라 뭔가 사진 찍으려는 걸 알아서 참는 건가 싶기도 했다"며 "보면서 정말 너무 웃겼다"고 덧붙였다.

 

갱얼쥐 친구들 사이에서 핵인싸인 편~

 

구찌는 3살 난 코카스파니엘 공주님으로, 얌전한 성격이라고.

 

사람보다 강아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하는 대견관계 좋은 댕댕이란다.

 

"칭구드라~ 내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baek__gucci(클릭)로 논너와"

 

"구찌는 밖에 나가면 코카스파니엘 치고 엄청 얌전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웃는 미영 씨.

 

"공공장소에서 잘 짖지도 않고, 사회화가 아주 잘 되어 있어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고 구찌의 매력을 자랑했다.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이어 "구찌야,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우리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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