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동무? 꼬리악수?..`나란히 걸은 고양이들의 우정 실화냥`

2021.05.21 16:35:29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우크라이나 눈밭에서 꼬리로 서로를 감싸며 걸은 고양이 2마리.

[출처: TikTok/ annie___m]

 

[노트펫] 우크라이나에서 고양이 2마리가 어깨동무하듯 꼬리로 서로를 감싸고 나란히 걸은 동영상이 틱톡에서 화제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타투 아티스트 애니는 지난겨울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회색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눈밭을 나란히 걷고 있었는데, 몸을 바짝 붙이고 꼬리로 서로를 어깨동무하듯 감싸고 있었다.

 

그녀는 이 영상을 지난 1월 28일 틱톡에 공유했는데, 조용히 입소문을 타면서 21일 현재 조회수 1250만회를 돌파했다.

 

 

 

어쩌다 한 번 그런 것인지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애니는 지난 2월 초 추가 영상 하나를 더 공개했다. 영상에서 고양이 2마리가 꼬리로 서로를 감싸며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 다닌다. 꼬리로 서로를 감싼 게 추위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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