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부숙제 '발효여왕' 출시..가축분뇨법 시행에 수요 증가 기대
2021.05.26 09:34:01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노트펫]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부숙제 ‘발효여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효여왕은 호기성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복합 미생물 및 제올라이트를 함유한 부숙 촉진제이다. 미생물의 시그널 작용을 통해 퇴비 온도 상승을 극대화하고 부숙 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
신제품 출시에 앞서 당진과 경산의 양돈 농가 2곳과 제주도 한우농가 1곳을 대상으로 필드 적용 실험을 해본 결과 부숙 초기에 확실한 온도 상승을 확인했고, 발효여왕을 뿌린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르게 부숙이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면서 부숙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기준에 미달한 퇴비를 무단 살포하는 축산농가는 과태료 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기존 가축분뇨를 퇴비로 처리하던 축산농가에서도 부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가축분뇨법이 시행됨에 따라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축산 농가에서 신경써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부숙제 제품이 사업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발효여왕’과 같은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 뉴스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