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눈을 왜 그렇게 떠?"..꽃미모 믿고 얼굴 막 쓰는 고양이
2021.05.26 16:41:09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노트펫] 예쁜 얼굴을 그야말로 '막 쓰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묘 '모찌'의 집사 애리 씨는 SNS에 "뭐야 눈 왜 그렇게 뜨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탁 의자에 올라가 있는 모찌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의자 위에 몸을 기댄 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찌.
의자 등받이 사이에 얼굴을 집어넣고 턱을 괴고 있는데요.
좁은 틈새에 얼굴이 꽉 끼어 한쪽 눈꺼풀이 올라가 버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굳이 얼굴을 구겨 넣어 웃음을 유발하는 표정을 선보이는 모찌의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세계",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랑 바꾸자 제발..", "아 진짜 너무 귀엽다.. 몇 번을 보는 건지 모르겠네"라며 귀여운 모찌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찌가 사냥놀이를 열심히 한 후 잠시 쉬려고 의자에 얼굴을 기대고 있었다"는 애리 씨.
"평소에도 의자에서 쉬는 걸 좋아하고 저런 포즈를 잘 취하는데, 저 날 따라 눈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모찌는 1살 난 먼치킨 왕자님으로, 낯선 사람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개냥이라는데요.
'앉아', '손', '브이' 등 개인기도 척척 해내는 매력 만점 냥이랍니다.
애리 씨는 "모찌야, 우리 가족의 웃음꽃이 되어줘서 고마워!"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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