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거봉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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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가 거봉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일반적인 포도보다 훨씬 더 큰 거봉.
특유의 단단한 식감으로 포도와는 조금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거봉, 강아지가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 거봉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NO!
강아지가 거봉을 먹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이유는 중독증상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성분이 중독증상을 일으키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강아지에게 해로운 과일로 꼽혀 반려인들에게 경계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강아지 거봉 먹으면 나타나는 증상
강아지가 거봉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중독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 경련, 발작이 대표적입니다. 식욕감퇴, 무기력증, 호흡곤란도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독증상은 보통 강아지가 거봉을 먹은 후 1~2시간 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먼저 복통과 설사가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급성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봉의 독성이 신장기능을 망카트려 체내의 독성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이렇게 쌓인 독소로 인해 목숨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거봉 껍질은 먹어도 될까?
일부 반려인들께서 거봉 알이나 씨가 아니라 껍질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입니다.
거봉알보다 껍질에 더 많은 독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거봉껍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건포도나 청포도, 씨 등 포도류의 모든 부분들은 신장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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