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에 진심인 아기냥..인상 팍 쓰고 집사에게 “무조건 고쳐야 한다옹”
2021.06.18 15:27:30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순둥이 아기고양이 시라타마는 미소천사다. 단 한 순간만 빼고.
[출처: 트위터/ wataneko_tsuki]
[노트펫] 장난감에 진심인 새끼고양이의 압박에 집사가 손을 떨면서 장난감을 고쳤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3개월 스코티시폴드 새끼고양이 ‘시라타마’는 귀 청소를 당해도 집사에게 인상 한 번 쓰지 않는 순둥이다. 다만 장난감에는 진심이라 집사는 깜짝 놀라곤 한다. 아기고양이는 최근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끊어트렸는데, 집사에게 수리를 맡겼다.
집사는 지난 14일 트위터에 “망가진 장난감의 수리를 불량청소년 얼굴로 계속 지켜본 아기고양이”라며 사진 3장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아기고양이는 양미간에 인상을 팍 쓰고, 심각한 표정으로 수리를 지켜본다. 마치 수리를 제대로 못하면 집사에게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분위기다. 집사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귀엽다고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만화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너무 귀여워서 곤란하다. 빨리 고쳐주고 싶다.”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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